[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최근 신축하는 공공건축물에 친환경 에너지공법을 적용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전기사용에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패널을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소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냉·난방 가동 시에는 외기에 의해 더워지거나 차가워진 실내공기를 땅 속의 지열을 이용해 가동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도로 막을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공법은 에너지낭비를 줄이고 이에 따른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박달종합사회복지관, 관양1동·비산1동·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가 최근 들어 건립한 공공청사들이 친환경적 에너지공법이 적용됐으며, 현재 건립 중이거나 착공예정인 비산1·2동·안양8동행정복지센터, 박달복합청사 등도 이와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다.
최대호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환경도 고려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짓게 되는 모든 공공청사에 친환경 및 단열공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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