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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7개 노후고시원 소방안전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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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7개 노후고시원 소방안전시설 지원
  • 서인경
  • 승인 2019.11.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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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57개 고시원 운영자들과 주거취약계층이 거주하는 화재취약 노후고시원에 대해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15억원을 투입해 1차 사업으로 65곳을 선정해 지원한데 이어 추가로 확보한 추경예산 12억8000만원을 투입해 2차 사업으로 57곳 노후고시원에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올해 총 122개 노후고시원에 지원을 완료하게 된다.

이번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비 지원은 영세한 고시원 운영자의 비싼 안전시설 설치 공사비 부담을 덜게 되고, 3년간의 입실료 동결로 고시원 거주자는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입실료 인상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2년부터 고시원 7곳을 대상으로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222곳을 지원했으며,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시는 총 344개 고시원에 약 62억원의 안전시설 설치비 지원을 완료하게 된다.

류훈 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고시원 거주자의 주거 안전을 위한 본 사업에 동참해주신 운영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시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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