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정희)는 13일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주시 농업인대학 제15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총 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제15기 교육생들은 지난해 시 농업인대학에서 기초이론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4월 24일부터 총 25회 114시간의 일정으로 심화과정과 실습형 사례중심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딸기재배과정’의 경우 농가 대부분의 관심사항인 육묘관리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우량묘 생산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딸기재배농가에 우량묘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무인방제시설 등 첨단육묘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농업인대학은 농업현장의 애로기술해결과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1년간 100시간 이상 운영되는 중장기 심화교육과정으로, 2005년 시작돼 올해까지 총 15기 546명의 전문농업인을 양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화 농작물을 대상으로 지역농업현안 해결과 미래비전을 제시할 주제를 선정해 농업인대학을 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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