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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협의회 2차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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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협의회 2차 회의 가져
  • 허지영
  • 승인 2019.11.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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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경남 자동차부품산업 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족한 협의회는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의회, 지역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됐으며,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비해 부품기업의 역량강화와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문승욱 경제부지사의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수소연료전지센터장의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소개 및 사업 방향 발표'와 경남테크노파크 서문진 자동차산업팀장의 올해 사업 성과보고, 도의 추진사업 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토의로 이어졌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2030년 국가 로드맵)은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 달성 ▲수소·전기차 핵심기술 개발 및 인프라 확충 추진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국내 신차 판매 33%까지 확대 ▲2024년까지 자율주행차 법적제도 완비 ▲2027년부터 전국 주요도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추진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1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도 자체사업으로 미래차 기술전환 기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미래차 부품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위원들은 ▲수소·전기차 기술개발 및 지원 대책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 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산업 대응을 위한 도내 기업중심 공동체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미래차 발전전략에 따라 경남의 자동차부품산업을 위기업종, 기술성장, 미래차 전환으로 분류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기업 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회로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경남의 주력산업으로 미래차 산업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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