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 16명 아이에게 선물 증정
[예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예산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태어난 신생아 중 손발조형 액자 제작이 완료된 16명의 아이들에게 축하 선물을 증정하는 ‘2019 탄생 천백둥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인 ‘2019 천백둥이 축하 지원사업’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천백둥이를 대상으로 아기 손발조형 액자를 제작해주는 사업으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 모두가 6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주민등록이 군으로 돼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인 올해 아이 탄생의 기쁨을 군민과 함께하고 저출산 극복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천백둥이 축하 지원사업’을 실시해 신생아 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달 무려 38명의 천백둥이가 탄생하는 경사가 있었고, 군의 출산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예산지명 1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에 태어난 천백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군에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에 더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백둥이 축하 지원사업을 비롯해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으로 군 출생아 수는 지난해 261명(월평균 21.8명)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250명(월평균 25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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