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경남도, 3년간 104억원 투입 '청년친화도시' 사업 지원
상태바
경남도, 3년간 104억원 투입 '청년친화도시' 사업 지원
  • 허지영
  • 승인 2019.11.14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역별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에 2개 시·군, 2021년에 2개 시·군, 총 4개 시·군을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하고, 도비 52억원, 시·군비 52억원을 들여 시·군 개별적 실정을 고려한 청년 친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에는 청년의 참여·활동, 생활 안정, 권리보호, 능력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될 수 있으며, 지역의 사업구조, 직종 분포도, 인구 비율 등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한 사업이 하나의 테마로 묶일 수도 있다. 시·군이 지역 청년들과 소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면, 도가 이를 지원한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는다. 청년,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달 초 발표심사를 하고, 2개 시·군을 선정해 사업 컨설팅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 ‘청년정책팀’을 ‘청년정책추진단’으로 과 단위로 격상하고, 인원과 예산을 대폭 확대해 도의 청년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별 청년 여건과 그 지역의 청년이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들을 발굴해 시·군이 서로 소통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남의 청년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