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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委,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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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委,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 윤진오
  • 승인 2019.11.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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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예식장 운영을 초래한 대구미술관 민간투자사업 지적
문화복지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에 행정사무감사 실시(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문화복지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에 행정사무감사 실시(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애)는 14일 실시한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미술관 건립 당시 수익성과 효율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되어 예식장 불법 운영을 초래하고 대구미술관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을 강하게 질책하고 개선을 촉구하였다.

이영애 의원은 관광뷰로 설립 시의 문제가 또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관광재단 설립 추진에 철저를 기하도록 요청하고, 대구시립예술단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악, 무용, 연극을 특성화하고, 콘서트하우스는 합창과 관현악을 특성화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했으며, 예술단 내 예술단체간의 합동공연과 상임단원을 활용한 기획공연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시복 의원은 대구미술관 건립이 수익성과 효율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형식으로 추진되어 현재의 예식장 불법 운영이 초래되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대구FC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파크의 다양한 활용방안 마련을 당부하였다.

김규학 의원은 최근 발생한 이월드 사고를 언급하며 유원시설 안전점검과 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2·28민주운동 관련 시설을 집적화 시킬 것을 요청하고, 부당해고, 작품대리 출품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문화재단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강민구 의원은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축제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효과분석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대구체육공원 선수촌의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고 진입도로가 좁은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대구-아틀란타 미술교류 사업’이 작가의 미국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이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검토하기를 요청하였다.

김태원 의원은 대구FC전용구장 설립으로 대구스타디움의 적자가 커지고 있으나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 않음을 강하게 질타하고,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추진과 관련하여 선포식을 두 번 개최한 것과 외국인관광객 인센티브 사업 등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요청하였다.

김재우 의원은 대구시 체육회장 선출을 앞두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여러 우려들을 불식시켜 주기를 당부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작 라이선즈 문제와 자막사고와 같은 축제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문하였다. 또한 2021년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의 효과에 대해 의문이 있어 투자가치가 있는지 검토하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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