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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살인방사능 '공포', 2, 3, 4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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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살인방사능 '공포', 2, 3, 4호기는?
  • 이동권
  • 승인 2011.08.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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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후폭풍... 원전 1호기와 2호기 사이 사람 죽일 수 있는 양의 방사능 측정
 
▲ 일본 방사능 사진     @민중의소리
 
 
 
 
 
 
 
 
 
 
 
 
 
 
 
 
 
 
 
 
 
 
 
 
 
 
 
 
 
 
 
 
 
 
 
 

 
 
 

 
일본 대지진으로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 사이에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양의 방사능이 측정됐다. 그 양은 시간당 1만 밀리시버트로 일본 정부가 최대 피폭량으로 제시한 250밀리시버트의 40배다.

후쿠시마 1원전 1호기와 2호기 사이에서 치명적인 살인방사능 검출되면서 2호기와 3호기, 4호기의 방사능 수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대지진 때 일본 언론에서 발표한 원전 방사능 유출량을 살펴보면 2호기에서는 시간당 500밀리시버트, 2호와 3호기 사이에 초당 30밀리시버트, 3호기 부근은 400밀리시버트, 4호기에서 시간당 100밀리시버트의 방사능이 측정됐다.

특히 2호기와 3호기 사이는 초당 30밀리시버트, 즉 시간당 1십만 밀리시버트가 넘는 양이 누출된 것으로 확인돼 더욱 충격을 준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6일 원전 방사능 수치가 평시보다 10만배에 이른다고 발표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살인방사능 누출로 원전에 대한 불안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민중의소리=이동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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