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21 (금)
부산시, 의료비지니스 세계화 '국제당뇨병연맹 총회' 개최
상태바
부산시, 의료비지니스 세계화 '국제당뇨병연맹 총회' 개최
  • 허지영
  • 승인 2019.11.15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총회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내달 2일 오후 6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 동안 8개의 큰 세션과 183개의 동시 세션으로 진행된다. 총회에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3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에는 학술회의와 다양한 포럼, 심포지엄 등을 비롯해 '당뇨 엑스포'와 '당뇨 산업전', 자선콘서트, 기금모금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당뇨 엑스포에는 당뇨와 관련된 글로벌 제약회사 50여 개사가 참여해 홍보관과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오후 1시부터 해운대 노보텔 앞 모래사장에서 ‘2019 국제 샌드워킹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당뇨병연맹 조남한 회장을 비롯해 아이센스, 부산라이온스클럽, 부울경 내분비학회 의사, 간호사, 운동치료사, 영양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샌드워킹과 슬로우 조깅, 다양한 샌드 액티비티 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와 당뇨 산업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당뇨산업전 홈페이지(http://www.idifkorea.org)에서 하면 된다.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간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참여하면 된다. 혈당 체크를 위해 공복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김부재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당뇨병연맹 총회가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위험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부산이 글로벌 의료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