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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산시와 손잡고 부산진해경자청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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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산시와 손잡고 부산진해경자청 조직개편
  • 허지영
  • 승인 2019.11.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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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손잡고 시·도간의 벽을 허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과 경남지역본부 체계로 운영됨에 따라 지역간의 경쟁유발 및 소통과 협력에 어려움이 있고, 다양한 정책기조 및 글로벌 시대적 흐름을 신속히 반영하기에는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와 부산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부산·진해경자청 지역별 본부를 폐지하고 기능별 조직인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신설하여 양 시도가 함께 지속발전가능하고 혁신성장할 수 있는 협력과 상생의 조직으로 개편한다.

더불어 행정개발본부 산하 개발부를 신설하고, 신산업 발굴과 제2신항 개발에 대비하여 혁신성장과 항만물류업무를 전담할 혁신성장물류과도 신설한다. 투자유치본부도 산하 투자유치부와 기업지원부를 신설하여 개발과 투자유치에 역량을 집중하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조직개편에 따라 부산진해경자청의 행정기구는 3부 2과가 늘어나 2본부 4부 12과가 되고, 공무원 정원도 7명을 증원해 총 100명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부산·진해경자청 조직개편은 경남과 부산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마중물을 마련한 것"이라며 "미래 공동발전 전략과 방안을 함께 모색함에 따라 부산·진해경자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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