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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치매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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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치매예방교육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9.11.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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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보건소 제공)
(사진=전주보건소 제공)

[전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15일 덕진구청 강당에서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우림스님)의 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예방수칙을 알리는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치매 바로알기(치매의 정의, 증상, 사례) △치매 예방 수칙 3.3.3 및 관리방법 △치매인식개선 동영상 상영 △치매안심과 사업소개 △치매예방체조 교육 등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보건소는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식사·독서의 ‘3권(勸, 즐길 것)’ △절주·금연·뇌 손상 예방의 ‘3금(禁, 참을 것)’ △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발견의 ‘3행(行, 챙길 것)’을 의미하는 ‘치매 예방 수칙 3.3.3’을 소개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또한 △온몸 자극하기 △손 운동 △팔 운동 △기 만들기 △기 펼치기 △온몸 가다듬기 등으로 구성된 치매예방 체조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관련,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시민으로 치매고위험군, 치매예방군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두뇌톡톡교실’을 주 2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복지관과 시니어클럽, 시 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에 찾아가 ‘치매 바로알기’와 ‘치매 파트너 및 파트너 플러스양성’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85회에 걸쳐 진행된 ‘치매 바로알기’ 교육에는 7691명이 참여했다.

김경숙 시보건소장은 “노인들이 예방 교육과 예방체조의 생활화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면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로 주변에 치매를 앓는 환자나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이웃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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