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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예방 위해 유관기관 22곳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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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예방 위해 유관기관 22곳 뭉쳤다
  • 최진섭
  • 승인 2019.11.15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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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예산서 ‘자살예방 유관기관 협력사업 간담회’ 개최
충남도는 15일 예산 덕산 스파뷰호텔 컨벤션홀에서 내년도 자살예방 협력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5일 예산 덕산 스파뷰호텔 컨벤션홀에서 내년도 자살예방 협력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는 15일 예산 덕산 스파뷰호텔 컨벤션홀에서 종교단체·민간단체·지역사회기관·법률계·언론계 등 자살예방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자살예방 협력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자살예방 유관기관 협력사업 보고 및 간담회’는 올해 추진한 협력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황 및 사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신용 취약계층 및 법률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연계 체계 구축 강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지역사회 서비스와 자살예방사업의 접목 등 도와 유관기관들이 함께 추진 중인 협력사업의 현황을 보고했다.

또, 다양한 협력사업에 대해 유관기관 간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 사업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와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자살예방·생명존중 인식을 환기하고, 소통을 강화했다”며 “올해 추진한 협력사업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보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1년부터 종교·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을 수행 중이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 추진과제인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에 따라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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