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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시 승격 위해 국회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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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시 승격 위해 국회로 GO, GO!
  • 최진섭
  • 승인 2019.11.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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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도청 소재지 시 승격 가능한가?’ 주제로 국회 정책간담회 개최
충남 홍성군은 지난 1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도청 소재지 시 승격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지난 1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도청 소재지 시 승격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과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주최하고, 홍성·무안군이 공동 후원하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군에 따르면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도청 소재지 시 승격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홍성·무안의 담당 과장이 입장 발표자로 나서, 시 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고,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홍성군과 무안군은 지방자치법에 ‘군사무소 소재지의 면은 읍으로 할 수 있다’는 규정과 같이 ‘도청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시 승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홍성군은 시 승격 당위성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군은 문재인 정부의 중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과제인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시 승격은 필수 조건이라고 역설했다.

또,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중 충남도 지역개발 계획에 홍성군이 거점 육성형 지역으로 포함된 만큼 정부개발 투자와 민간부분의 투자 촉진을 위해 도시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시 승격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군은 10만 군민과 함께 시 승격을 통한 내포신도시의 명품도시화, 기업투자 유치확대, 병원 학교 등 도시 생활 인프라 확대 등 지역 발전을 간절히 염원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시 승격 추진으로 충남의 수부도시, 충남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며 “로드맵에 따라 민선 7기 내 시 승격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전남 무안군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시 승격을 위해 공동 업무 추진협약을 체결하고, 12월 무안군과 공동으로 청와대, 국무총리, 국회에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주민 중심의 시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 승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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