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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교육委, 지원청·직속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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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교육委, 지원청·직속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 윤진오
  • 승인 2019.11.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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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현장의 변화 강력 촉구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지난 8일부터 진행한 대구시교육청 소속 4개 지원청과, 19개 직속기관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시교육청 감사를 할 예정이다.

전경원 의원은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일부지역의 과밀학급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진행되는 특별교실 전용은 교육여건을 더욱 악화시키는 점을 주지시키며 통학구역 변경, 교실 증축 등의 대책마련을 교육지원청 감사에서 주문하였고, 유아교육진흥원에는 '2019 개정누리과정' 도입과 관련하여 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와 함께 교구개발 및 교육공간에 대한 재배치를 주문했다. 아울러, 시립도서관에는 직원의 상당수가 여직원임을 감안, 취약시간대 근무시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성환 의원은 교육지원청 감사에서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저연령화 되고 있는 점에 주목, 저조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시간’ 시간을 강하게 질타하였고, 실질적인 예방교육과 함께 수요에 따른 전문상담교사의 배치기준을 재검토 할 것과 학교폭력사건 처리 시 엄정하게 대처해 2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또한 시설지원센터 감사에서 일선학교의 환경미화원, 당직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특수운영직군들의 친절의식 제고, 근무자세 확립을 위한 연수를 요구하며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통한 예산운용을 당부했다.

송영헌 의원은 달서구 지역 일부학교의 경우 다문화 학생 비율이 50%가 넘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문화 교육, 정책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특히 다문화 학업 중단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며 한국적응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다문화 학생이 많은 달서구, 서구, 지역과 인접한 학생문화센터에 다문화 프로그램 확충과 뮤지컬 제작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문화 소외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진련 의원은 학생문화센터에 악기대여사업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질타했다. 이어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의 대구교육포털(에듀나비)의 가입자 감소와 유튜브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수학습용 컨텐츠 개발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했다.

박우근 의원은 교육지원청 감사에서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낮아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원거리에 위치한 달성군의 특성상 우수강사 확보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촉구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수요자중심의 방과 후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오는 19일 시교육청 2차 감사를 실시하며 지역청, 직속기관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함께 시교육청 전반에 걸쳐 들여다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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