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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자전거도로 안전개선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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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자전거도로 안전개선 공모사업 선정
  • 노승일
  • 승인 2019.11.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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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3억8000만원 중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9000만원 지원
사업대상지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삼덕아파트 ~ 용담우체국 일원 위치도
사업대상지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삼덕아파트~용담우체국 일원 위치도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9000만 원을 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상당구 용담동 삼덕아파트~용담우체국 일원으로 최근 3년간 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서 총사업비 3억8000만 원을 들여 노후 된 자전거도로 1.8㎞를 정비해 자전거 이용자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과 지난해에 국비 4억 원을 받아 상당로 방아다리 사거리부터 청대사거리까지 0.75㎞와 무심동서로 구간 1.61㎞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했다.

또한 올해 30억 원을 확보해 단절된 문의사거리 자전거도로 연결공사를 포함 총 11곳 정비를 완료했으며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미원·낭성간 자전거도로도 정비하고 있다.

아울러 시의 상징이자 젖줄인 무심천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 유지관리 보수방식을 도입해 유지관리비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이원화 사업 추진으로 무심천을 85만 청주시민의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박인규 시 지역개발과장은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으로 시민들께서도 안전운행과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 청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민 전체를 가입 대상자로 하는 자전거 보험을 가입해 운영하고 있고, 자전거 보험료 지급통계를 분석해 내년부터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노인까지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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