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한 ‘건강마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흡연·음주 예방 교육, 비만 예방·영양 관리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구강 건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중 가마, 위미 2개소에는 각 상·하반기로 주 1~3회(총 12회) 집중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영양 간식을 만들어보는 영양체험 교실과 규칙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음악줄넘기 또는 필라테스)을 운영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총 6개소 28회 535명에 대해 운영했으며, 집중 운영(위미, 신흥) 사전·사후 비교 평가 결과, 체지방 감소율 1.7%, 근육량 증가율 2.6%, 건강생활실천변화 증가율 1.6%로 전체적으로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현재 6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30회·611명에게 흡연·음주 예방 교육, 비만 예방·영양 관리 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집중 운영(가마, 위미) 사전·사후 비교 평가 결과 근육량 증가율 3.9%, 건강생활실천 변화 증가율 5.5%로 각 1.3%, 3.9% 높게 나타났다.
오는 21일 평가 결과에 따라 집중 운영(위미) 우수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건강 인식 형성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