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용자 제안 반영, 소통행정 통해 도서관 핫 플레이스로 재탄생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가 서산시립도서관 이용자의 제안에 따라 디지털자료실 환경을 재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성연면에 거주하는 한 시민의 제안에 따라 디지털자료실 내 보행 공간을 넓히기 방안으로 PC용 책상을 재배치했으며, 노트북 이용자의 증가에 맞춰 PC 좌석수를 줄이고 노트북 전용 좌석수를 늘렸다. 또, 노후 전선과 콘센트를 전량 교체하고 복잡했던 네트워크 회선을 정비하는 등 전기 안전도 강화했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에는 디지털자료실의 노후 PC를 전량 교체하고, 노트북 및 태블릿 PC 등 디지털 매체 대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자료실 내 보행공간이 좁아 불편했는데 이번 환경개선으로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식 도서관장은 “디지털자료실을 찾는 시민이 월 평균 1000명 이상으로 시민의 안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재정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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