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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노동조합 제8대 이관우 위원장·이종환 사무총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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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노동조합 제8대 이관우 위원장·이종환 사무총장 당선
  • 최진섭
  • 승인 2019.11.1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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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선 이후 3연임 성공
총투표율 91.09%, 73.7% 득표
이관우 위원장.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이관우 위원장.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교육청노동조합(충교노)은 제8대 위원장·사무총장으로 현 재임중인 이관우 위원장과 이종환 사무총장이 각각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노동조합 전자투표 결과에 따르면 선거인 2695명 중 총 2455명이 참여해 91.09%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관우·이종환 후보는 이 중 73.7%(1810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당선인을 비롯, 총 3개 측의 후보가 출마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5일 동안 선거전이 진행됐으며, 노동조합은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하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당선자는 2014년 3월 1일부터 현 당선까지 총 3연임(위원장 기준)에 성공했으며 재임기간 동안 ▲학교행정실 근무시간 교무실과 동일 적용 ▲자율연수경비 및 각종 수당 발굴 적용 ▲행정실장 직위 발령 ▲각종 연수 확대 실시 등 교육청 측과 협력과 투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조합원들의 복지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학습휴가 상향 및 적용 확대 ▲노동절(5월 1일) 정식휴무 쟁취 ▲행정실 및 행정실장 법제화 ▲강제 관외발령에 따른 원거리 통근 수당 신설 ▲공무원 승진시 1호봉 삭감 철폐 ▲초과근무수당 법정 시급의 1.5배 지급 ▲민간근로자와의 역차별 철폐 등 다양하고 획기적인 공약 등을 제시했다.

이관우 제8대 위원장 당선자는 “노동조합은 젊고 유능해야 한다. 이를 위해 8대 임원진은 파릇하고 능력이 넘칠 것”이라며 “90%를 넘는 압도적 가입율을 기반으로 높은 투표율과 지지율을 등에 업고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있는, 일하고 투쟁하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참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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