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소장 이희숙)는 지난 1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19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올해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건전한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있으며, 서구보건소는 '눈높이를 맞춘 음주폐해예방사업으로 건강 UP~! 행복 UP~!'이라는 주제로 추진한 사례를 제출해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보건소는 대구시 최초로 비원건강증진센터 어린이건강체험관을 구축해, 습관형성기 어린이의 체험형 음주예방 교육을 강화하였고, 생애주기별 음주폐해 예방교육 및 상담을 245회 8698명에게 실시했다.
또한 무료급식소에서 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고위험 음주자의 선별관리 등 주민참여 음주문화개선 캠페인 및 절주홍보관 운영을 통해 건전한 절주문화 확산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희숙 보건소장은 "음주 폐해를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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