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성거읍 소재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 건물이 제11회 천안시 건축문화상에서 최고영예인 금상을 차지했다.
천안시는 제11회 천안시 건축문화상에서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를 금상에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또 구룡동 소재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과 성성동에 위치한 ‘찰스리헤어테크 사옥’을 은상과 동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금상을 수상한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는 벽돌이라는 재료적 특성을 이용해 고전적이며 당당한 느낌을 표현함과 동시에 철물을 통해 벽돌을 지지하는 새로운 시공법을 구현함으로써 건축물의 외관과 옥외공간계획 등 여러 분야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 건축문화상은 1999년부터 홀수 년도에 격년제로 개최해 올해 11회째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건축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금·은·동 수상 건축물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과 연계해 천안시는 도시미관 증진 확대 및 건축문화 향상을 위한 제7회 천안시 건축문화전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
전시는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 등 건축문화상 수상작품을 비롯해 천안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작품과 천안지역 건축전공 학생들의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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