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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2019 세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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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2019 세계문화축제’ 개최
  • 윤진오
  • 승인 2019.11.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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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생활문화 2019세계문화축제 개최(포스터=대구교육청)
대구교육청 생활문화 2019세계문화축제 개최(포스터=대구교육청)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 다문화교육과 문화다양성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소속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가 ‘공감으로·세계로·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2019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제고하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화합과 소통,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 누구에게나 문을 열어 두어 다문화사회와 세계시민교육으로 급격히 전환하고 있는 사회적·교육적 패러다임에 바람직한 선도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세계문화축제’는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2019 다문화교육 정책 포럼’으로 포문을 연다. ‘2019 다문화교육 정책 포럼’은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글로벌홀에서 개최된다.

대구대학교 이민경 교수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대구교육대학교 배상식 교수가 좌장이 되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실시한다.

23일에는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의 모든 체험실과 글로벌홀, 플러스홀에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글로벌홀에서는 대구신당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국악단의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모범 다문화학생 시상식,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글로벌홀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센터의 각 체험실과 플러스홀에서는 세계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실시하는 세계문화 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은 지난 1년 간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운영되었던 센터의 체험 프로그램을 공개,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아 세계의 음악, 의상, 놀이, 언어, 음식, 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하반기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이 실시된다. 대구북동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국악단’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주된 관심사인 ‘자기주도적 학습과 자녀의 진로·진학’ 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대구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우리 아이들이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자라게 하는 비전의 공간으로 처음 개최하는 ‘2019 세계문화축제’는 교육공동체 전체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 문화를 체험하며 함께 미래를 꿈꾸는 행복의 장이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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