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서울교육청, 서울-북경 청소년 체육교류대회 실시
상태바
서울교육청, 서울-북경 청소년 체육교류대회 실시
  • 서인경
  • 승인 2019.11.19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청소년 체육교류대회(사진=서울교육청 제공)
지난해 청소년 체육교류대회(사진=서울교육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23일까지 서울-북경 청소년의 우애 증진을 목적으로 중국 북경시 2개 중학교와 스포츠 교류 경기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교육청과 북경시교육위원회 간의 교육교류협력에 관한 협약 이후 1994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한 해는 서울에서 방문하고 다음 해는 북경 학교를 초대하는 형식으로 양국을 오가며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교육청이 주관한 제20회 대회로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해 북경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던 제19회 대회에서는 기존의 스포츠 교류 경기에 더해 학생들을 위한 체험 및 문화 활동이 더욱 알차게 준비돼 참가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의 기회가 됐다.

이번 교류는 북경 측의 요청과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해 경기 종목은 중학교 여학생 농구와 중학교 남학생 아이스하키가 선정됐고 대상 학생은 학교 운동부 학생들로 구성했다. 중학교 여학생 농구는 선일여자중학교와 북경 제35중등학교, 중학교 남학생 아이스하키는 경성중학교와 북경 진경론 중등학교가 경기에 나선다.

대회 기간 중 2회의 교류전을 펼치며 북경의 학생들은 체육교류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탐방, 공연 관람 등의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양국의 문화를 존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제20회 서울-북경 청소년 체육교류대회를 통한 순수한 스포츠 활동과 문화교류를 지속해 1996년부터 이어져온 양국의 우호관계 유지 및 상호협력 체계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