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에서 ‘창원 RCE 희망의 물품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 RCE 캄보디아 희망의 물품 기부' 사업은 시가 2015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교육을 통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이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을 기부하여, 이 물품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바자회를 통해 전달한다.
지난 9월 창원 대산초등학교, 토월초등학교에서 학생 800여 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학생들이 기부한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들은 캄보디아 현지로 배송되어 ㈔지구촌 공생회에서 분류 및 선별을 거쳐 따께오주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나재용 시 평생교육담당관은 “창원 RCE 캄보디아 희망의 물품지원사업을 통해 지구촌 가족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전파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해주고 물품 기부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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