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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유경제 모델 발굴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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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유경제 모델 발굴 포럼 개최
  • 허지영
  • 승인 2019.11.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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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9일 오후, 경남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도 공유경제촉진위원과 관계 전문가, 일반 도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형 공유경제 모델 발굴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박철민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을 비롯한 자치단체 추진사업과 경남의 여건 분석을 통해 도의 공유경제 로드맵과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박 연구위원은 자치단체별 공유경제 유형은 그 성격 및 특징에 따라 ‘공유문화 촉진형’과 ‘공유경제 촉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유문화 촉진형이 공유에 초점을 두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도시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면, 공유경제 촉진형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경남이 직면한 사회문제로서 인구 감소,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도시의 쇠퇴, 빈집의 증가, 지역경제 침체 등을 언급하고, 경남의 여건 분석과 경제현실을 감안하면 경남의 경우 ‘공유경제 촉진형’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은 “공유경제 촉진을 위해서는 공유경제촉진위원회가 정책 총괄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공유경제 전담부서에서 관련 부서 정책 조정과 시군과의 협조를 강화하면서 공유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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