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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복합문화공간 '2021 세계가스총회' 관계자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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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복합문화공간 '2021 세계가스총회' 관계자 사로잡다
  • 윤진오
  • 승인 2019.11.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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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은 개별기업 행사장 후보지로 폐건물을 재생한 문화 공간 등 특색 있는 장소 선호
수창청춘맨숀, 카페 빌리웍스, 카페 남산제빵소 등 폐건물에 큰 호응
대구 수창청춘맨숀 복합문화공간 (사진=대구시청 제공)
'수창청춘맨숀' 대구 복합문화공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2021 세계가스총회' 주요참가 예정 기업체 및 총회준비 실무자 60여 명이 19일 대구를 방문해 전시장, 숙박시설 등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문에는 엑손모빌, 쉐브론, 쉘 등 세계적인에너지 기업들의 실무자들도 참가한다.

기업체 실무자들은 전시장, 회의장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보다는 총회기간에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개최하는 연회행사 및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보다 ‘특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국립대구박물관, 83타워, 공장 등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공간 및 카페 등과 같은 이색 장소들을 안내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특히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카페 빌리웍스, 카페 남산제빵소 등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장소들을 둘러보고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미 현장을 다녀간 기업들뿐만 아니라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들 장소들이 '2021 세계가스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세계가스총회는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로 세계굴지의 에너지기업들이 자신들만의 특색 있는 비즈니스 및 사교행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보다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색다른 문화공간을 선호하는 것 같다”며 “대구시는 이들 공간들을 국제행사에 최대한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해 컨벤션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90개 국 1만2000여 명이 참가하는 '2021 대구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코 제2전시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세계가스총회지원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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