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19일 예산안 예결위 전체 의결 앞두고 국회 방문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각 지방자치단체 간 국비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재차 국회를 방문했다.
양 지사는 19일 국회에서 예산정책처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예결위원 등을 연이어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예결위 전체 의결을 앞둔 정부 예산안에 미처 담기지 못한 지역 현안 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2억1000만원(총 사업비 450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16억원(총 사업비 350억원) ▲내포혁신창업공간(지식산업센터) 7억원(총 사업비 25억6000만원)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유치 15억원(총 사업비 428억원)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지난달 대통령 경제투어 당시 발표한 해양 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정부 예산안은 오는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의결을 거쳐,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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