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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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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 논의
  • 서인경
  • 승인 2019.11.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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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개황(사진=서울시청 제공)
하노이 개황(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시 오랜 자매도시인 베트남 하노이의 응웬 득 쭝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총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한하는 응웬 득 쭝 인민위원장은 시청을 방문해 시와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교통정보시스템을 시찰한 뒤, 시가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국제기구인 WeGO가 주관하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시장포럼(WeGO-ASCN Mayoral Conference)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의 신남방 정책으로 아세안과의 교류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베트남은 연 평균 경제성장률 6.5%, 중위연령 30세의 젊은 국가로 포스트 차이나 불릴 만큼 아세안 내에서도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국가이다.

수도인 하노이는 시의 대(對) 아세안 외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지난 1996년 5월 1일 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인적교류, 정책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왔다.

시는 응웬 득 쭝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하노이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및 하노이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보다 확대하는 한편, 나아가 아세안 주요도시와의 교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아세안은 인구 6억3000만명, GDP 2조6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성장거점으로, 베트남은 특히 잠재적 성장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발맞춰 시도 베트남 하노이와의 피플 투 피플, 로컬 투 로컬 외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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