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도심 속 소소한 공공공간의 변화’를 주제로 제35차 부산공간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공간포럼은 시 건축 현안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시와 ㈔부산건축제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시민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제35차 포럼은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최만진)가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공공공간의 구성과 트렌드가 사용자 중심으로 바람직하게 바뀌고 있는 현상과 발맞춰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본다.
첫 번째 강연으로 이기철 아키텍케이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사하구 을숙도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 내 어린이예술도서관의 공간디자인 설계를 중심으로 ‘비워짐의 쓰임을 찾는 과정에 관하여’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형수 시교육청 사무관이 시교육청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인 ‘미래 교육혁신을 뒷받침하는 학교 공간조성’에 대해 강연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변화에 따라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소소한 공공공간의 변화가 공급자가 주도하는 획일성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으로 바람직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더 많은 관심과 의지들이 한 곳으로 모여 공공성 실현을 통한 좋은 도시, 건축을 만드는 계기로 저변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건축제 사무국에 전화(744-77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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