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의 및 제안 사업도 정책에 반영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는 20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2019년 여성·아동친화도시 이행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여성가족과를 비롯, 33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여상친화도시 이행사업 42개와 아동친화도시 이행사업 128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제안 정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형황을 보면 42개 여성친화도시 사업 중 ▲마을사업 발굴과정의 여성참여 확대 ▲여성친화도시 집중홍보 ▲당진시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개정 ▲승리봉공원 산책로 개선사업 등 4개 사업이 완료됐다.
또, 여성친화 민간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사업과 여성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을 비롯, 전체 사업의 90%에 해당하는 38개 사업도 현재 정상 추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경우 128개 사업 중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당진시 청소년 문화축제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미세먼지 신호등 및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사업 등 19개 사업이 완료 됐으며, 전체 사업의 85%에 해당하는 109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총 36개의 시민 건의 및 제안 중 ▲아동과 지방자치단체의 온라인 소통창구 마련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내실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국공립어린이집) ▲학교와 직장 내 성 평등 교육실시 ▲여성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대책 마련 ▲아동 친화적 학교시설 관리 등 7개 사업은 정책에 반영키로 했으며, 27개 사업은 일부 반영 또는 장기 검토키로 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 후에도 각 부서별 이행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