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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영진전문대에 우수인재 양성 화답 장학금 2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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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영진전문대에 우수인재 양성 화답 장학금 2000만원 전달
  • 서주호
  • 승인 2019.11.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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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SFnet 회장 지난 19일 대학 방문, 장학금 전달
협약반 특강 및 채용내정자 면담
와타나베 유키요시 ISFnet 회장(오른쪽)이 특강을 마치고 김기종 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에게 장학금을 전달(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와타나베 유키요시 ISFnet 회장(오른쪽)이 특강을 마치고 김기종 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일본 주문식교육 협약 기업으로부터 지난 19일 우수인재 양성에 화답하는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ISFnet 와타나베 유키요시 회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방한해 회사와 협약으로 개설된 ISFnet반인 2~3학년생을 면담하였고, 이 반으로 곧 편성을 앞둔 일본취업예비반(컴퓨터정보계열) 1학년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서 와타나베 회장은 “현재 일본 IT산업 현황과 IT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채용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회사 신입사원 채용 기준과 복지제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ISFnet반 2학년생과 만난 자리에선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과 전공 실력을 점검하고 학업에 열중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채용이 확정된 3학년 20명에겐 회사 입사 전 준비사항 등을 전달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네트워크 토털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운용, 유지보수 전문 기업으로 한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10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와타나베 회장은 일본 IT분야로 진출한 영진전문대 출신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2017년 영진전문대를 직접 방문해 인재 양성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해외 단일 기업 1호 협약반인 ISFnet반을 개설했다.

특강에 앞서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을 만난 와타나베 회장은 “올해 협약반 1기를 채용한 결과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며 감사함을 표하고 “사업을 영어권 국가로도 확대할 계획으로 영어 교육도 대학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내년 졸업을 앞둔 재학생 중 130여 명이 이미 해외 기업에 채용이 확정돼 해외취업 전국 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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