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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점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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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점점검 실시
  • 서인경
  • 승인 2019.1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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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광장시장(사진=종로구청 제공)
종로구 광장시장(사진=종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겨울철 각종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2019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점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재 취약요인인 가스, 전기, 소방 및 시설물 구조안전, 안전규정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기 위해 가스, 전기, 소방, 시설 분야 전문가들이 점검에 함께 나선다.

점검대상은 총 22곳으로 전통시장 15곳과 상점가 7곳을 포함한다. 구는 지난 18일 동대문문구완구거리 및 동대문신발상가A·B동을, 19일에는 한일상가와 세운상가가동을, 20일에는 충신시장, 동묘시장, 창신골목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1일에는 동문시장,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통인시장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오는 22일에는 동대문종합시장신관, 동대문종합시장, 동대문종합시장D동상가를 점검한다. 25일에는 낙원상가와 낙원지하시장에서, 26일에는 종로신진시장, 광장시장, 광장골목시장을 살피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신설종합시장, 동대문신발상가C·D동의 안전을 면밀히 점검하고자 한다.

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시설안전책임자에게 사전 안내 후 점검 시 동행하고,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며, 장기 보수사항은 응급조치 후 시설현대화사업과 연계해 보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화재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의 대형화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관련한 안전점검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상반기 안전점검에 이어 8월, 9월에도 추석명절 대비 전통시장 및 대규모점포 안전점검을 진행했고 전통시장 내 CCTV 설치, 일체형 비상소화장치 교체 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종로소방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광장시장에서 민관합동 화재예방 캠페인을 열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9월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 인근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화재예방 계획’을 수립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화재위험이 높은 관내 전통시장, 상점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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