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2019 글로벌장애청소년아이티(IT)챌린지’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보건복지부와 ㈜LG가 주최하고, 글로벌장애청소년아이티챌린지조직위원회와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시가 후원한다.
글로벌장애청소년아이티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진학·취업 등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LG가 협력해 매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20개국에서 각각 예선전을 통과한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각각 두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오는 28일에는 부산 출신 발달장애인으로 결성된 사물놀이 공연단인 ‘풍물패 굴렁쇠’가 영남 농악으로 한·아세안 장애청소년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하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한·아세안을 넘어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행정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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