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토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경관자원의 지속적 확보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베스트경관 100선 선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베스트경관 100선 선정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연도별로 중구의 베스트경관 100선을 선정하고 대상지를 보완·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각 동의 추천을 받아 ‘3·1만세운동길’ 등 ‘2018년 중구 베스트경관 20선’을 선정하였으며 브랜드 개발 사업과 선정된 대상지의 포토 포인트 설정 및 사진용역 사업을 시행하였다.
'2018년 베스트경관 20선'의 촬영된 사진원본은 누구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 하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바닥동판 및 안내사인을 설치하여 중구 베스트경관의 홍보효과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올해 중구청은 이미 잘 알려진 중구의 근대 역사·문화경관 외에도 동네의 작은 풍경, 공원, 바위, 골목, 보존가치가 있는 간판 또는 안내시설 등 소박하지만 이야기가 담긴 경관자산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시민공모를 시행하였다.
'베스트경관 100선 선정위원회'는 시민들의 참여로 공모된 65개 후보 대상지 중에서 '2019년 중구베스트경관 20선'(건들바위 외 19개소)을 선정완료했다.
중구청은 지난해와 올해 선정된 베스트경관 40선 사진을 활용해 팜플렛 등 홍보물을 제작하고, 대상지에는 포토 포인트 표시 동판과 안내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1일 계산성당 및 뽕나무골목의 안내판 등 설치현장을 점검하고, “대구 중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