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연말을 맞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지역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및 시민을 대상으로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열고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각 분야별 이웃돕기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나눔문화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순천시 여성가족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또는 현물을 방문 접수하거나, 전남 동부지역 각 방송국과 전화 ARS(060-700-1212), 금융기관 계좌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미자 시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우리 순천시 직원부터 솔선수범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도시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일종 시 시민복지국장은 “지난해에는 7억9000여만원의 온정이 모아져 저소득층 긴급지원사업,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신청사업, 명절위문사업, 집수리 사업 등에 지원됐다”고 말했다.
나눔캠페인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기부상담 전화(061-902-680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