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거창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사업자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와 신규인증 희망 농가이며, 지난 15일 가조면에서 실시한 교육 수료자를 제외한 인증농가 등 1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친환경농어업법’ 개정으로 친환경농산물(유기, 무농약) 인증을 신청하려면 반드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2년에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으로, 인증기관인 ㈜우리농인증원에서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 ‘인증기준 및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인증 의무교육 미수료자는 내년에 개설되는 교육을 이수하여 내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신청 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김윤중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산물 인증 신청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증교육 지원은 물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