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20일 시청 워크숍 룸에서 올해 아산시 모범 외국인 노동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아산시에는 전체인구 32만 명 중 약 6%인 1만8000여 명의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전국평균인 3.9%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아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추천한 노동자 중 동료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공동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적인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선발했다.
유병훈 부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이방인이 아닌 우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이라며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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