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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새마을회, 재활용경진대회로 생명살림 운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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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새마을회, 재활용경진대회로 생명살림 운동에 앞장
  • 강종모
  • 승인 2019.11.2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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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새마을지회 제공)
(사진=순천시새마을지회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새마을회(회장 이흥우)가 매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순천시 곳곳에 영농 폐기물과 숨은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재활용경진촉진대회를 순천시와 환경공단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고철, 헌옷, 폐지, 플라스틱 등의 생활부산물부터 마을에 버려진 폐농자재, 폐비닐, 농약병 등의 영농폐기물 400여t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를 통해 생태 도시 순천에서 자원의 재활용률을 증가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생태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16회째인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각 마을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3년부터 매년 수시 2회와 정기 경진대회 1회가 전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시와 읍·면·동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을별로 운반한 물품을 읍·면·동 지역에 수거 장소에서 물품별로 선별해 국가정원 스포츠센터 주자장에 집결해 환경공단과 민간 집게 차량 8대를 포함해 트럭 250여대가 행사에 참여했다.

순천시 새마을회는 재활용촉진경진대회 행사 후, 농촌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재활용 촉진을 통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흥우 순천시 새마을회장은 “자원재활용품의 수집과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구를 살리는 생명살림 운동에 순천시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유금 순천시 새마을지회 사무국장은 “우리 순천시새마을회는 매년 상·하반기 자원재활용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청결활동, 샛강살리기정화활동, 다문화가정결혼식, 도서교환전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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