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효율적인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경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단은 토목·건축·기계·전기·가스·안전·승강기 등 7개 분야의 대학교수와 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달 1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범정부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비롯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수립하는데 자문역할을 할 계획이다.
도는 ‘안전한 경남’을 실현하기 위해 자문단을 통한 시기별 건축물, 대형 공사장 점검 등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점검에 집중적으로 활동한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안전은 아무리 대처를 잘하더라도 ‘설마’라는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이 될 수 있다”며 “사전 예방과 점검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잠재되어 있는 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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