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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정착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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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정착 도울 것”
  • 최진섭
  • 승인 2019.1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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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24일 금산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참석
'2019년 금산군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4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충남도 제공)
'2019년 금산군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4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올해 금산군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4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충남 금산군이 주최하고, 금산군 다문화가족 자조 모임인 ‘다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결혼 이민자와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코자 마련됐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금산군 다문화가족,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세계음식 시식회 및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축하 퍼포먼스와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지난해 기준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주민은 11만7094명으로 전체 도민의 5.4%에 달해 비율로는 전국 1위”라며 “도에서는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이해와 공존이 넘쳐나는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위해 15개 언어로 상담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충남외국인주민 통합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다문화 어울림사업’을 통해 ▲한국어 교육 ▲취·창업 훈련 ▲자녀 교육 등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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