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직접 만든 빵 나눠주는 사랑 나눔 실천
[경산=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경산시 여정회(회장 장영숙)는 지난 23일 여성회관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직접 빵을 만들어 진량읍에 있는 대동시온재활원과 대동요양원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여성회관 강사님의 지도 아래 처음으로 머핀과 카스텔라 등 여러 종류의 빵을 만들면서 비록 실력은 부족하지만 직접 만든 빵을 맛있게 드셔줄 어르신들과 장애우를 생각하면서 온 정성을 다했다.
또한,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자녀들도 고사리 손으로 밀가루를 반죽하고 굽고 포장하면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뜻깊은 체험학습의 장이 됐다.
장영숙 여정회장은 “조금 서툴지만 정성껏 구운 빵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작은 행복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행복과 기쁨을 더 많이 실천할 수 있는 여정회원이 되자”며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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