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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편의 위해 상세주소 500곳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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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편의 위해 상세주소 500곳 부여
  • 박춘화
  • 승인 2019.1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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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시민 생활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원룸 및 다가구주택 등의 건물을 대상으로 500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동·층·호 표기를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상가 등에 적용해 '2층 201호, 3층 301호' 형태의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면 임의로 사용하고 있는 주소를 공법상 주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건물 내 동·층·호 별 정확한 위치 안내로 우편물이나 택배 등의 정확한 전달 수취가 가능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등 시민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세주소 신청은 원래 건물 소유주의 신청이나 임차인이 직접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했지만 도로명주소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에서 직접 현장조사를 하고 소유자와 임차인의 의견수렴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상세주소 정착과 부여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내년부터는 소유자의 신청뿐만 아니라 직권부여를 통해 상세주소 부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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