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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 3800억원 판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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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 3800억원 판매 완료
  • 강채은
  • 승인 2019.11.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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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청 제공)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청 제공)

[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군산경제 회생의 기틀이 된 군산사랑상품권이 시민의 뜨거운 사랑 속에 이달 판매를 마지막으로 올해 발행액 4000억원(지류 3800억원, 모바일 200억원) 중 지류상품권 3800억원 전액이 판매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예산은 소진 시까지 다음달에도 1인당 70만원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목표로 시작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은 매월 상품권을 사려는 시민들이 은행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기존의 인터넷쇼핑, 홈쇼핑, 대형마트를 찾던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형태로 바꾸어 놓는 ‘소비 지각변동’을 일으켰으며 이는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골목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외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전국적 성공모델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지난 22일에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역골목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군산사랑상품권을 계속해서 발행할 계획”이라며, “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근절방안을 마련하고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한 공공 배달앱 개발 및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확대 등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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