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에서 대기분야의 전 항목 분석능력이 ‘적합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미지의 표준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시료채취 등을 위한 장비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분야 중 굴뚝먼지시료채취 및 검사, 악취 6항목, 실내공기질 7항목,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유해인자 6항목 등 총 20항목에 대해 ‘적합’을 받아 검사정확도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내년에 배출허용기준이 신설되는 벤조(a)피렌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 검사를 위해, 장비를 확보하고 그에 따른 분석능력을 습득하는 등 기존 분야 검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최형섭 대기환경연구부장은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정도관리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시험,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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