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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내년 전국대회·전지훈련 발 빠르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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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내년 전국대회·전지훈련 발 빠르게 대응
  • 강종모
  • 승인 2019.1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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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진군 제공)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 중인 전남 강진군이 다음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내년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2020 한국 주니어&카데트 대표 선발전 탁구대회'가 강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0 한국 주니어&카데트 대표 선발전 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의 주최로 열리며 40여 개 팀 450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31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럭비 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 30여 개 팀 15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럭비대회는 내년 7월 중 강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배드민턴 대회도 줄을 잇는다. 내년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여드레간 이용대 배 전국 학교 실업대항 배드민턴대회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20개 팀 200명이 참가하는 '2020 대학 실업 배드민턴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전지훈련 유치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전지훈련 및 축구대회를 위해 내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24개 초등학교 축구팀이,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12개 팀 360여명 중등부 남자 축구단이 강진을 찾는다.

이 밖에도 역도대표팀 상비군과 6개의 실업팀, 한국체육대학 역도팀이 내년 1월 10일부터 20일간 강진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 역도선수권대회에 앞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강진군은 온화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운동선수들이 선호하는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내년 전지훈련 사전예약만 196개팀 3123명, 연인원 4만4246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에 오시는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훈련 환경을 잘 조성할 예정이며,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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