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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철도 구축비용 22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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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철도 구축비용 22억원 절감
  • 우연주
  • 승인 2019.11.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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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지난 25일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과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 등 도시철도 증설구간에 역무자동화설비 '무상구축 계약'을 ㈜티머니와 체결하여 22억원의 구축비용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무자동화설비는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교통카드단말기를 통하여 요금을 징수하고, 버스와의 환승도 자동으로 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역단위전산기, 1회권장비(발매기, 환급기, 정산기), 자동개·집표기(교통카드단말기 포함), 휴대용정산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부평구청역~서구 석남동)을 연결하는 4.16㎞ 구간의 2개 정거장과 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연장선(국제업무지구역~송도랜드마크시티역)을 연결하는 0.82㎞ 구간의 1개 정거장에 역무자동화설비를 구축하는 사항이다.

계약에 앞서 납품·설치되는 역무자동화설비는 수년간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격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천교통공사가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상의 시스템으로 선정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티머니는 전국 최초로 역무자동화설비를 인천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인천시는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16억원),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6억원) 등 총 22억원의 예산절감으로 시 재정건전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우수한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시 재정에 크게 기여하게 됨은 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노고로 이끌어 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티머니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정산사로서 인천도시철도에 자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도권과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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