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광주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중국 상해시 교통위원회 위원 4명과 양 도시간 교통관리 주요업무 교류와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와 상해시는 지난 1월 상해 국제수입박람회 기간의 교통관리 등 주요정책과 바닥형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의 벤치마킹을 위해 시 관계자가 상해시 교통위원회를 방문하며 교류가 시작됐다.
상해시 교통위원회는 광주의 교통시설, 모바일 택시,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 교통대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교통현황과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양 도시간 정책내용에 대해 비교 토론을 이어갔다.
상해시는 모바일 택시 업체 수(21개)가 많아 사건사고 등 불편사항이 많은 점을 설명하며 광주의 모바일 택시 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허익배 시 교통건설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 인공지능을 이용한 안면인식 기술 등 다양한 교통관리 분야에서 양 도시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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