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경북도의회 농수산委, 내년도 예산 9515억원 심의
상태바
경북도의회 농수산委, 내년도 예산 9515억원 심의
  • 윤진오
  • 승인 2019.11.26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2차 정례회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는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중 25일, 26일 양일간 농수산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농축산유통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소관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먼저 심의에 들어간 농업기술원은 기술경쟁력 높은 경북농업 실현을 위하여 신성장 동력확보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세출예산으로 756억6614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 962억1315만원보다 205억4701만원이 감액된 것이다.

김성진 위원(안동)은 농업인학습단체육성기금을 일반회계에 편입시켜 농업인학습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안희영 위원(예천)은 세입예산이 전년도 대비 49% 이상 감액된 것은 국비확보 노력이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농촌의 미래 인력인 청년들의 유입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농촌에 청년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며, 기존의 농촌 인력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당부했다.

이춘우 부위원장(영천)은 농업기술원 본원에서 지역연구소의 발전방향을 종합적인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창화 위원(포항)은 최근 도 감사에서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지적되었던 사안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다시 검토해 감사 지적사항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방유봉 위원(울진)은 연구소에 고가의 실험·연구장비 구입비가 많이 편성되어 있다며,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한편, 해양수산국은 환동해안 시대를 맞아 잘 사는 경북해양수산을 열어가고자 내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으로 전년도 예산 887억2377만원보다 594억1043만원(66.96%)이 증액된 1481억3420만원을 편성했다.

이수경 위원장(성주)은 “농어촌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편성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도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