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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1회 자살예방 성과평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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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1회 자살예방 성과평가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9.11.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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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자살예방 우수시책 발굴 및 사업 내실화 도모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8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도내 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추진사항을 재점검하고 우수시책 발굴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자살예방 성과평가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군·구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기관 시상, 유공자 표창, 충북도 자살예방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독거노인 2839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고위험군 발굴 및 대상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옥천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주시 상당구와 단양군이 우수상을, 제천시와 보은군, 증평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는 앞으로 시군의 자살예방사업 내실화와 우수시책 확산을 위해 매년 평가 대회를 개최하고, 시군 추진사업에 대한 지원과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예산을 지난해 66억원에서 13억원 증액한 79억원(국비 포함)으로 편성하고,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자살, 정신 전담 인력 14명을 추가 배치하여 도 단위 최초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우울증환자의 등록관리 강화를 위한 우울증치료관리비 지원사업(지난달 말 9124명 지원) 등 자살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고위험군 발굴과 사전 예방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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