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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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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 실시
  • 서인경
  • 승인 2019.11.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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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3일 시 홈페이지서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후 온라인제출
미이용 학부모에게는 동주민센터서 인편 및 우편 전달 예정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내달 2일부터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으로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내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로,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 가능하다.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온라인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종전처럼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내달 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전달받게 되며, 전달받은 취학통지서를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전달하던 것을 보호자가 가정 또는 회사에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014년에는 취학통지서 서비스 이용 가능자를 세대주에서 세대주, 부모, 조부모까지 확대하여 시민 만족도 향상은 물론 행정 효율성 또한 제고시켰고, 2016년부터는 온라인에서 바로 취학통지서 확인 후 해당학교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시는 초등학교 입학 아동에게 필요한 ‘취학아동 예방접종 통지서’ ‘교육급여 신청 안내장’ 및 초등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함께 안내한다.

곽종빈 시 자치행정과장은 “내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 호응이 높고, 방문 전달에 따른 외부인의 가정방문 등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므로, 시 취학아동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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