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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박물관, 개인 소장품 특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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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박물관, 개인 소장품 특별전 열어
  • 허지영
  • 승인 2019.1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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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거창군청 제공)
(포스터=거창박물관 제공)

[거창=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거창박물관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개인 소장자의 자료를 출품받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별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송 신재광 소장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28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거창에서 꾸준히 유물 수집 운동을 펼친 신재광(71·현대자동차운전학원 운영) 원장의 소장자료 70여 점으로 꾸며진다.

전시 자료는 단원 김홍도의 해상군선도를 비롯하여 거창 수승대 관수루 내력을 지은 관아재, 조영석의 인물산수도,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진재 김윤겸, 양성헌 김시, 추사 김정희 등 당대의 회화 관련 명품들이 함께하며, 원교 이광사, 한석봉 글씨를 비롯해 문종과 순종 임금의 어필 등 명필 서예작품도 선보인다.

또한, 남명 조식 선생을 비롯한 권율, 정도전, 성상문, 박팽년 등의 편지글도 다양하게 선보여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사항은 거창박물관(940-874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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